이것도 알아야 하네?
[자격증 후기] 2020 정보처리기사 과정 정리 및 합격 수기 본문
취업했을 당시에 회사를 다니더라도 나 == 회사가 되지 않도록 1년에 1자격증을 다짐했었고,
올해의 도전은 회사에서 하는 일과 관련있는 정보처리기사를 도전하였습니다.
'코로나 시대'라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시험을 아예 못칠 뻔도 했지만, 운이 좋게도 잠깐 좋았졌던 때를 틈타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늦었지만, 2020년도에 시험을 본 경험으로, 정보처리기사에 대한 소개 및 사용한 교재를 포함한 공부 방법과 준비 기간을 공유하고자 후기를 작성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사는 코로나 전에는 일년에 4번의 시험이 존재하며 다른 기사 시험과 동일하게 필기와 실기를 모두 합격해야지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동일 회차를 가정했을 떄 필기와 실기는 1달 정도의 term이 존재하고, 실기를 보기 위해서는 응시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신기했던 게 필기를 통과하더라도 응시자격 미달인 경우는 무효처리된다고;.... 그럴꺼면 응시자격부터 확인하고 시험을 치룰 수 있도록해야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가 그러면 확인해야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건가하고 인정해 버렸습니다...ㅎ 또한 주의를 해야하는 게 필기 합격이 난 이후 증명서를 제출해야하는 데 그 기간이 4일 정도? 밖에 안되고 제출은 안 한 경우에는 실기 시험 신청을 못하기 때문에 필기 합격하자마자 빠르게 제출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제출은 등기로도 제출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전 사실 빠릿빠릿하지 못해서 해당 기간에 제출을 못했기 때문에... 필기는 1,2회 차를 응시하고도,,, 실기는 3회차를 응시했다는,,,,^,^ 응시 신청 및 모든 일정은 아래 q-net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ww.q-net.or.kr/man001.do?gSite=Q
공부 방법
필기는 5과목을 보며 각 과목마다 20문제?가 출제되며 오지선다형인 반면, 실기는 통으로 총 20문제를 풀며 단답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쯤에 실기는 과목이 따로 나뉘어져 있지 않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실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공부한게 아니기 때문에...(공부부터 조지는 스타일...) 필기는 시험과목이 교재에서 단원으로 나눠져있었는데 실기 교재에는 필기 교재보다 단원이 많길래... 엄청 많은 과목을 보는 줄 알았습니다... 저처럼 놀라는 사람이 없기를...ㅎㅎㅎ 그만큼 필기와 실기의 시험 특징이 다르니 각 시험에 맞는 준비기간과 교재를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공부 기간
공부는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했기 때문에 하루종일 공부하지는 못했고, 저녁시간과 주말을 사용해서 필기는 한 달 정도, 실기는 한 달 반 정도 준비해서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교재는 필기 실기 모두 한 권씩 풀었지만, 두 세번 정독하고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교재
필기는 시나공, 실기는 수제비를 사용하였습니다. 필기와 실기의 경향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두 문제집의 차이를 설명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제 경험에 의한 느낌만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나공의 경우 소단원?마다 해당 단원과 관련있는 기출문제가 정리되어 있습니다. 필기의 경우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기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해당 문제를 풀고 확인한 저로써는 필기 시험을 통과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제비의 경우는 시나공과 구성이 많이 차이가 나지만, 수제비 카페가 운영되고 있어 정보를 습득하는 데에 용이합니다. 특히 해당 카페에는 이전 기출 문제를 원복한 것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실기가 나오는 지 파악하는 데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제비 교재에 있는 문제에 대한 질문 같은 것도 올리면 바로 답변해주시는 것 같으니 수제비로 공부하시는 분들은 꼭 해당 카페를 이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후기
2020년 정보처리기사의 경우 엄청나게 개편되었다길래 지레 겁먹었지만, 학부 때 공부한 내용이 존재했기 때문에 준비 기간이 그렇게 길지않았어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필기의 경우에는 합격점이 평균 60점, 과락 40점이기 떄문에 응시하는 5개의 과목을 모두 보고 자신있는 과목을 꼽아 잘 준비하여 평균을 높인다면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필기를 치고 나서 안 사실이지만 필기의 경우는 문제 은행? 같은 곳에서 가져오는지 이미 기출 문제였던 문제들도 많이 나오는 것 같으니 시간이 없다면 필기의 경우는 기출문제를 찾아서 먼저 보고 시험을 응시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기 시험의 경우 3회차를 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할텐데....! 시험문제 중 불가리안 표기법에 대한 것을 서술하라길래 너무 당황했습니다... 단순히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넓은 지식을 요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로는 합격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서술형이다 보니 개념도 명확하게 알아야했고 또 그것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췄어야 했으며, 생각보다 트릭이 있는 문제들도 많았습니다. 실기 같은 경우에는 필기와 달리 꼼꼼하게 준비해서 시험에 응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합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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